전북체육고(교장 조성운)가 지난 1월 30일 2017년도 우수 감사기관으로 선정되어 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김승환)으로부터 표창장을 받았다고 최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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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영재 육성의 특수목적고인 전북체육고는 전 직원이 투철한 공동체 의식을 가지고 학교회계의 투명성과 보다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학교운영 및 이를 통한 예산 절감 등의 우수성을 입증하여 학교 비전인 체육영재 육성에 기여한 공로로 2017년도 전북교육청 자체 감사결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다.
그간 전북체육고는 투명한 예산 집행과 교직원 인식 개선을 통한 청렴도 향상에 역점을 두고 물품·용역·시설 공사 집행 시 공개견적과 입찰을 실시해(2017년 기준, 200건) 다수업체 참여를 통해 예산절감을 도모하였고, 21개 운동부 관계자에 대한 수시 청렴교육은 물론 신용카드 사용을 의무화하여 예산집행의 투명성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또한, 학생 복지증진과 경기력 향상을 위해 연간(2017년) 21여 억원의 재정지원을 받아 기숙사, 수영장, 식생활관, 운동장 우레탄 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여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2017년도 전국소년체전과 전국체전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그 위상을 드높였으며, 올해에는 40여 억원의 예산 확보로 최첨단 시설과 설비를 갖춘 체육관이 준공될 예정이다.
조성운 교장은“앞으로도 엘리트 체육의 요람으로 학생들의 꿈이 실현될 수 있도록 모든 교직원이 합심하여 학교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면서 전북체육고의 비상을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이상호 기자 sanghod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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