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풀리는 집’으로 잘 알려진 전주의 ㈜미래페이퍼(대표 변재영)가 따스한 봄철을 맞아 전주시 동산동에 거주하는 어르신들을 위해 특별한 나눔 활동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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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페이퍼 임직원 35명은 4일 전주시자원봉사센터에서 얼갈이열무김치 400㎏을 담가 동산동 지역 경로당 11곳에 직접 담근 김치와 자사 생산품인 ‘잘 풀리는 집’ 두루마리 화장지를 함께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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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나눔활동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종성)를 통해 전주시자원봉사센터에 기탁된 기금으로 미래페이퍼 직원들이 참여하게 된 것이다.
이에 앞서, 미래페이퍼는 지난 2011년부터 매년 추운겨울 전주지역 에너지 소외계층을 위해 연탄과 생필품(자사제품) 등을 전달하는 나눔 활동을 펼쳐오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경북 포항의 지진피해 이재민을 위해 선뜻 자사 생산품인 두루마리화장지를 전달하는 등 전주향토기업으로써 나눔 활동에 앞장서왔다.
변재영 ㈜미래페이퍼 대표는 “풍족하진 않지만 직원들과 이런 뜻 깊은 나눔 활동에 참여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비록 작은 나눔이지만 정성껏 담근 김치와 자사 생필품이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상호 기자 sanghod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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