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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칠곡군 가산면 학하리에서 F-15K 전투기로 추정되는 비행기가 5일 추락했다고 군당국이 밝혔다.
공군 관계자는 이날 " 5일 오후 2시 47분께 경북 칠곡군에서 F-15K 전투기로 추정되는 비행기가 추락해 정확한 기종과 인명피해 여부를 조사중"이라고 말했다.
소방당국은 현재 전투기 추락사고에 따른 대응 2단계를 발령했다.
F-15K는 최신 4세대 전투기로 미국 보잉사가 제작하고, 대한민국 공군이 운용하는 전투기이다.
2002년 4월 차기 전투기(FX) 사업의 기종으로 선정되어 총 40기가 발주되었으며 2005년 10월에 3, 4호기가 한국에 인도된 것을 시작으로 2008년 1차 도입이 모두 완료되었다.
2008년 4월 2차 FX 사업을 통해 추가로 21기의 F-15K가 더 발주되어 대한민국 공군은 총 60기(추락한 1기 제외)의 F-15K를 보유하고 있다.
강인구 기자 yosani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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