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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ytn캡쳐 |
박근혜 전 대통령이 1심서 징역 24년, 벌금 180억원 선고받았다.
6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김세윤 부장판사)는 서울 서초동 법원종합청사 417호 형사대법정에서 박 전 대통령에 대한 1심 선고공판을 열고 이같이 선고했다.
김 부장판사는 "피고인(박 전 대통령)은 국가원수이자 대통령으로서 국민으로부터 위임받은 권한을 국민을 위해 행사할 의무를 갖고있으면서도 최서원과 공모해 사익을 추구했다"며 "이런 불행한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범죄 사실에 해당하는 엄중한 형벌이 필요하다"고 판결했다.
재판부는 이날 박 전 대통령 혐의 18가지 가운데 뇌물수수,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강요, 공무상비밀누설 등 16개 범죄사실에 대해 유죄 판결을 내렸다.
하지만 신동욱 공화당 총재는 "역사의 법정에서는 무죄다"라고 강변했다.
박 전 대통령의 변호인은 "박 전대통령과 상의해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정연미 기자 kotrin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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