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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유튜브 캡쳐 |
광주 쌍촌동에서 발생한 무단횡단 교통사고 영상이 SNS를 통해 공개돼 충격을 주고 있다.
해당 영상은 20초 내외로 지난 20일 사고 발생 현장 인근의 차량에서 찍힌 영상으로 추정된다.
해당 영상 속에는 두 여성이 보행자 신호가 없는 상황에서 왕복 8차선 도로를 건너다가 달려오는 차량에 부딪히는 장면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SUV 차량에 치인 여성 중 한 명은 튕겨져 날아갔고 다른 한 명은 그 자리에서 쓰러진 채 미끄러졌다.
광주 서부경찰에 따르면 40대 남성 A씨는 지난 20일 오전 0시50분께 광주 서구 쌍촌동 왕복 9차선 도로에서 차를 몰다가 보행하던 대학생 B(23·여) 씨와 C(23·여) 씨를 잇달아 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으로 A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다.
사고 발생 직후 B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지난 25일 결국 숨졌으며, C씨는 현재 병원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강성섭 기자 k0102477114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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