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는 5월 화려한 패션 축제를 연다.
‘아시아 패션 익스체인지(Asia Fashion Exchange)’라고 명명된 이 축제는 매년 5월 싱가포르를 패션의 도시로 물들인다.
지난 2010년 처음 개최해 올해로 3년째를 맞이한 이 축제는 올해 독일의 자동차회사 아우디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아 개최된다.
올해 행사는 ▲아우디 패션 페스티벌싱가포르(5월16일~20일) ▲블루 프린트(5월17일~20일) ▲아우디 스타 크리에이션(5월 14일) ▲아시아 패션 서밋(5월 15일~17일) 등 총 4개의 주요 패션 이벤트로 구성된다.
블루프린트는 신예 디자이너들과 유명 디자이너들이 참가하는 세계적인 쇼 케이스다. 100여명의 신예 디자이너들이 프리-스프링2013 컬렉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신예 디자이너들의 경연장인 ‘아우디 스타 크리에이션’에는 지난해 8명의 서울 디자이너들이 참석한 데 이어 올해에도 한국 디자이너들이 대거 참가했다. 올해 약 13개국 총 255명의 패션 디자이너들이 경합을 벌여 12명이 뽑힌 가운데 한국의 신예 디자이너 4명도 포함돼 눈길을 끈다. 이들은 최종 우승을 놓고 한판 맞대결을 벌인다.
‘아우디 패션 페스티벌 싱가포르’는 아시아와 전세계 신예 및 톱 디자이너들이 만나는 트레이드 쇼이고, 아시아 패션 서밋은 패션계의 주요 인물들이 참석하는 비즈니스 컨퍼런스다.
이 행사가 다른 패션행사와 차별화되는 점은 블루프린트를 통해 패션 무역을, 아우디 스타 크리에이션을 통해 신예 개발을, 아시아 패션 서밋을 통한 비즈니스 컨퍼런스를, 그리고 아우디 패션 페스티벌 싱가포르를 통해 소비자를 동시에 지원한다는 점이다. http://www.asiafashionexchange.com.sg/
전수진기자 pottersdiary@naver.com
<저작권자 © 축제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싱가포르#패션
교육유산도시 공주展 <추억 속의 책가방> 개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