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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가 고급 사양을 확대 적용한 ‘2019년형 스팅어(stinger)’를 24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미국의 레이시온사가 1978년 최초로 생산한 보병 휴대용 적외선 유도 지대공 미사일과 이름이 같아 이목을 끈다.
기아차에 따르면 2019년형 스팅어는 전용 커스터마이징 패키지를 추가하는 등 차별화된 고급 감성을 전달하는 데 중점을 뒀다.
리얼 알루미늄 콘솔 어퍼 커버, 메탈 인서트 도어 가니쉬, 블랙 스웨이드 소재의 헤드라이닝 등 3.3T 모델에서만 누릴 수 있었던 고급 디자인 사양을 2.0T 모델과 2.2 디젤 모델로도 확대 운영해 주력 모델인 플래티넘 트림에 기본화했다.
또한 전자식 변속기 노브,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 등 고급 편의 사양이 전 모델에 기본 적용됐으며 서버형 음성인식 시스템 ‘카카오 i’가 적용된 UVO 3.0 서비스가 새롭게 추가돼 모든 스팅어 고객에게 5년간 기본 제공된다.
또한 합리적 가격과 편의성을 중시하는 고객을 위해 천연가죽시트, 동승석 파워시트/워크인 디바이스, 전동식 세이프티 트렁크 등 기존 상위 트림 위주로 적용됐던 고급 편의사양을 엔트리 트림에서도 선택할 수 있는 ‘컴포트 패키지’를 도입했다.
2019년형 스팅어 가격은 ▲2.0T 모델 3570만~3840만 원 ▲2.2 디젤 모델 3790만~4090만 원 ▲3.3T 모델 단일 트림으로 5030만 원이다.
강민규 기자 kotrin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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