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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간벽지 농어촌에서도 인터넷 저렴하게 이용

통신사의 인터넷서비스가 이뤄지지 않는 산간, 벽지 등 전남 농어촌에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한 사물인터넷 서비스망이 구축될 전망이다.

전라남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018년 사물인터넷 제품 서비스 검증 확산’ 공모사업에 선정돼 12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30일 밝혔다.

그동안 전남으로 귀농귀촌한 인구가 꾸준히 늘고 있지만, 대부분이 정보통신 기반시설이 없는 2~3세대 소규모 마을에 거주해 인터넷뿐만 아니라 축사, 양식장 등을 운영하기 위해서는 사물인터넷 서비스 기술이 절실히 필요했다.

이에 따라 전라남도는 통신사에서 인터넷서비스 지원이 불가능한 지역 100개소를 우선 선정,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한 사물인터넷 서비스망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이 망이 구축되면 귀농귀촌가구 등이 월 2만~3만 원의 저렴한 비용으로 서비스를 받게 된다.

특히 귀농귀촌가구를 비롯한 도민이 원하는 축사 관리, 온실 재배, 양식장 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 저비용으로 사물인터넷 기술을 적용해 농가소득 증대가 기대된다.

또한 산간, 벽지에도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전남지역 정보격차 해소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사물인터넷 서비스 지원을 바라는 주민은 전라남도나 시군 정보화부서에 6월 22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전라남도는 심의를 통해 연말까지 설치할 계획이다.

고광완 전라남도 기획조정실장은 “전남으로 귀농귀촌하는 세대를 위해 사물인터넷 인프라를 적극 지원해 귀농인들이 스마트 서비스 기술로 생산비를 절감하고, 원격제어 기술 등으로 인력난도 해결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윤진성 기자  0031p@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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