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은 “친환경쌀”을 생산하는 농업회사법인 ㈜미실란(이동현 농부박사)과 곡성유치원(원장 김진)이 관내 아이들에게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자연생태교육 체험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곡성군 아이들이 쌀 생산과정을 연간 체험활동으로 참여하게 된다고 3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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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에 따르면 곡성유치원에서는 자연생태교육의 일환으로 지역에서 주로 생산되는 쌀의 전 과정을 5월에는 모내기체험, 6월에는 생태관찰), 10월에는 추수체험으로 나누어 1년 동안 직접 체험하고 관찰하는 프로그램으로 운영한다.
30일 실시한 손 모내기체험은 이동현 농부박사로부터 우리가 먹는 쌀이 어떻게 자라는 지 공부하고, 모내기 체험장에서는 태어나서 처음으로 어린모를 심어보는 경험을 아이들에게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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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체험에서 아이들은 마치 놀이터에서 뛰어놀 듯이 흙속에 들어가 모내기를 했으며, 이러한 경험을 통해서 아이들에게 성인이 되어서도 쌀에 대한 소중함을 느낄 수 있게 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아이들이 지역사회에서의 체험 활동을 통하여 지역에 대한 사랑과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쉽게 배워 나갈 수 있도록 자연 속에서 마음껏 뛰어 놀 수 있는 생태 놀이터를 계속 발굴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홍성표 기자 ghd07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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