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문화 종교
문재인정부 네번째 방북 승인 '천담 스님'

 

천담스님(좌측)/사진=세계평화예술인협회

통일부는 세계평화재단 이사장 천담스님 방북을 30일자로 승인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방북 승인은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네 번째다.

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천담스님이) 북한으로부터 초청장을 받아 방북 신청을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천담스님은 내달 2~6일 평양을 방문해 조선불교도연맹 강수린 위원장 등 북한 측 불교계 관계자들을 면담할 예정이다.

 이 당국자는 "이번 방북은 금강산 유점사 복원 문제 등을 협의하기 위한 종교 교류를 목적으로 한 방북"이라며 "다방면적 교류 활성화 차원에서 승인했다"고 설명했다. 금강산 유점사는 6·25 전쟁 때 소실된 것으로 알려졌다.

 문재인 정부의 첫 방북 승인은 지난 2017년 11월 고(故) 류미영(사망 당시 95세·여) 북한 천도교청우당 전 중앙위원장의 차남 최인국(71) 씨가 모친 사망 1주기 추모행사 참석과 성묘 방문을 신청해 승인한 것이다.

두 번째와 세 번째 방북 승인은 지난 23일 동해 직항로를 통해 방북한 풍계리 핵실험장 폐기식 취재 통신사 기자와 방송사 기자 각 4명이다.

 천담 스님의 이번 방북은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네 번째이며, 문 정부 출범 이후 이날까지 방북 승인을 받은 인원은 천담 스님을 포함해 총 10명이다.

양성희 기자  kotrin2@hanmail.net

<저작권자 © 축제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양성희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관련기사 icon여주 목아박물관 방화혐의 70대 검거 "친일파 싫다" icon평양방북단에 재계-노동계 공동 참가..북한은 어느편 들까?
icon인기기사
  • 문화누리카드로 즐기는 ‘제25회 청양칠갑산장승문화축제’
  • ‘역사의식’과 ‘동심’이 어우러진 ‘2024 홍성역사인물축제’ 개최
  • 충북도,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주에 국제자문관 신규 위촉
  • 아산시 공직자, 정부세종청사서 ‘제63회 이순신축제’ 홍보전
  • 완전히 새로워진 진천군 농다리 축제 19일 개막
    • 문화누리카드로 즐기는 ‘제25회 청양칠갑산장승문화축제’ 문화누리카드로 즐기는 ‘제25회 청양칠갑산장승문화축제’
    기사 댓글 0개
    전체보기
    0/300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네티즌 관심뉴스
    여백
    여백
    여백
    세계의 축제
    경북도·경주시 "APEC 정상회의 최적지는 경주" 외교부 공동 건의경북도·경주시 "APEC 정상회의 최적지는 경주" 외교부 공동 건의경북도와 경주시가 최근 외교부를 방문해 20...
    여백
    이달의 가볼만한 축제
    빵의 도시 천안, ‘2024 베리베리 빵빵데이’ 27~28일빵의 도시 천안, ‘2024 베리베리 빵빵데이’ 27~28일천안시가 오는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