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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명규 어쩌다가...젊은 빙상인들 "썩은 숲" 영구 제명 요구
/사진=자료DB

전명규 한국체대 교수가 "썩은 숲"으로 지목돼 영구 제명 요구가 불거졌다. 

올림픽 메달리스트들과 현직 지도자 등 빙상인들의 모임인 ‘젊은빙상인연대’는 4일 대한빙상경기연맹(이하 빙상연맹)의 관리단체 지정 및 전명규 교수의 영구 제명을 요구했다. 

여준형, 이호석, 권순천, 이한빈, 이호응, 한일청, 류경록, 김태훈, 현종무, 김명홍, 김아랑 외 20명의 빙상인이 모여 구성한 젊은빙상인연대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빙상연맹을 속히 관리단체로 지정하고, 전명규 교수를 영구 제명하길 강력히 요구한다”고 밝혔다. 

연대는 “빙상계의 불신과 갈등은 특정인과 그 특정인을 비호하는 세력에 의해 조장되고, 심화했다”며 “‘메달 지상주의’가 대한민국 빙상계를 지배하는 동안 많은 선수, 부모, 지도자, 관계자들은 빙상연맹이 특정인의 왕국이 되는 걸 지켜봐야 했고, 어느덧 우리 빙상판은 비상식과 부정의가 판치는 ‘썩은 숲’이 됐다”고 지적했다.

연대는 “전명규 교수는 갖가지 의혹과 논란으로 지난 4월 빙상연맹 부회장에서 물러났지만, 빙상계에선 여전히 전 교수에 대한 공포심과 두려움이 남아 있다”면서 “저희 ‘젊은 빙상인 연대’는 이점과 관련해 통렬한 반성 먼저 하고자 한다”고 했다.  

이어 “더 충격적인 건 빙상연맹이 ‘교통사고를 숨기고, 대한체육회 실손보험으로 보험을 타내자’며 피해선수 부모들에게 사실상 ‘보험 사기 공모’에 가담할 것을 압박했다는 보도 내용”이라며 “세계 어느 스포츠 단체가 다친 선수들에 대한 보호 대신 ‘보험 사기 공모’를 요구하는지 묻고 싶다. 과연 이것이 정상적인, 상식적인 스포츠 단체가 취할 태도인가”라고 반문했다.  

연대는 그러면서 ▲대한빙상경기연맹 ‘관리단체’ 지정 ▲전명규 한국체육대학교 교수에 대한 영구제명 ▲전명규 교수에 대한 교육부 감사 ▲빙상연맹 ‘보험 사기 기획’과 관련한 철저한 수사 등을 촉구했다.  

정연미 기자  kotrin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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