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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kbs화면캡쳐 |
한준희 KBS 해설위원의 반일감정이 섞인 중계멘트가 편파적이라는 논란이 일고 있다.
이날 경기에서 일본은 벨기에를 상대로 후반에 먼저 2골을 넣어 앞서가다 3골을 내주며 역전패를 당했다. 특히 일본은 종료 직전 벨기에의 샤들리에게 결승 골을 허용했다.
샤들리는 후반 20분 교체 투입됐는데 당시 한 해설위원이 샤들리 투입을 비판하다 샤들리가 결승 골을 넣자 "샤들리 감사하다. 왜 교체 투입됐냐고 했는데 사과한다"고 언급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 한 위원의 발언이 편파적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공영방송 해설가가 일본을 상대로 벨기에가 골을 넣은 상황에서 "감사하다"는 발언은 과하다는 것.
하지만 일부 네티즌들은 반일감정이 높은 국민 정서상 극적인 상황에서 벨기에의 편을 든 한 위원의 발언은 오히려 국민정서에 부합한다는 평가도 내렸다.
정연미 기자 kotrin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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