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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복과 겹친 유두절, 세종시 풍천장어로 때워 볼까조치원읍 ‘장수풍천 민물장어’ "가성비 최고"

오늘(27일)은 중복이자 유두절이라 여러가지 음식으로 복달음을 하는 날이다.

유두절은 매년 음력 6월 15일로, 물맞이라고도 불리는 전통 명절 중 하나이다.

'유두'란 흐르는 물에 머리를 감는다는 뜻으로 '동류수두목욕(東流水頭沐浴)'이라는 말에서 유래됐다. 유두절에는 맑은 시내나 산간 폭포에 가서 머리를 감고 몸을 씻은 뒤 음식을 먹으면서 서늘하게 하루를 지내는 풍습이 있다. 

복달음 음식에는 삼계탕이나 보신탕, 육계장 등을 많이 찾아 먹는다. 또 강가에 나가 민물고기를 잡아 매운탕을 끓여먹기도 한다. 이를 천렵(川獵)이라 한다.

옛 조상들이 유두절에 먹던 유두음식으로는 유두면과 수단, 건단, 연병 등이 있었으며, 특히 유두날 밀국수를 해 먹으면 더위를 타지 않는다 하여 국수를 챙겨 먹던 풍속이 남아 있다.

하지만 최근엔 살이 통통한 장어를 먹는 경향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조수간만의 차가 큰 서해안이나 남해안과 접한 강 중 민물과 바닷물이 만나는 지점, 일명 '풍천(風川)'이라는 곳에서 구할 수 있는 '풍천장어'는 여름철 최고의 보양식으로 친다.  

이런 풍천장어를 세종시 조치원읍에서도 맛볼 수 있다. 지난해 문을 연 ‘장수풍천 민물장어’는 고창 현지에서 직송한 풍천장어를 저렴한 가격에 풍성한 곁음식들과 함께 벌건 숯불에 맛있게 구어낸다.

그야말로 가성비 최고다.

빨간 고추장에 구어낸 양념장어와 별다른 양념을 하지 않은 소금장어 두가지가 있다. 풍천장어의 진정한 맛을 느끼기 위해서는 양념장어도 좋지만 숯불에 구어 가볍게 소금이나 달콤하고 짭조름한 간장 소스에 찍어 먹는 것도 좋다. 

통통한 살과 담백한 장어의 맛이 혀에 착착 감긴다. 구이뿐만 아니라 아주 저렴한 장어탕도 원기를 돋우는데 제격이다. 각종 젓갈과 나물반찬이 어울린 곁가지 음식들도 전라도 음식 특유의 진한 풍미를 선사한다.

풍천장어는 고창의 또 다른 명물 복분자주와 함께 먹으면 맛이 더욱 좋다. 선운산 깊은 곳에서 자란 복분자 열매를 2~3년간 숙성시켜 만든 복분자주는 청정자연속 해풍을 맞고 자라 당도가 높고 빛이 고운 것이 특징이다. 장어의 쓸개에서 추출한 액을 넣어 만든 쓸개주는 단골손님에게만 제공하는 특별한 선물이다.  

세종시 조치원읍 장수풍천민물장어는 세종시나 조치원읍에 근무하는 직장인들이 점식시간 때 간단히 들를 수도 있지만 넓은 식사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가족모임이나 회식장소로도 아주 적격이다. 

당일 생일을 맞이하신 고객들에게는 예약이 있을 경우 생일밥상(미역국, 조기구이 등)과 즉석사진 촬영 서비스를 제공한다. 장어를 못 먹는 아이들을 위해서는 돼지 양념갈비, 간장닭갈비, 삼겹살도 준비되어 있다. 식사 후 야외 테라스에서 주변경관을 바라보며 차 한잔 할 수 있는 편의시설도 잘 갖춰져 있다.

장어가격이 시세 변동이 심하지만 이 곳에서는 1kg(2~3인분)에 59,000원 연중 최저가격에 판매한다. 위치=세종시 조치원읍 신안2리사거리(홍익대연수원 입구) 전화=044-866-5507 http://place.map.daum.net/1948249888

김철수 기자  News102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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