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속에서도 꾸준히 봉사 활동을 펼치는 손길이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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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9일 군산 물가교회 교인들은 예배 후 미원동 일대 시민들이 자주 방문하는 산책로와 광장 등에 버려진 쓰레기를 줍고 분리수거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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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여름철 방치된 쓰레기는 미관을 해칠 뿐 아니라 쉽게 벌레가 생기는 등 골칫거리다.
지역 주민들은 “조금만 움직여도 땀이 흐르는 더운 날에도 밝은 모습으로 봉사하는 모습이 대단하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교회 관계자는 “광장에 바닥분수가 있어서 주민들이 아이들을 데리고 많이 나오시는데 주변에 담배꽁초 같은 쓰레기가 너무 많아 보기 안 좋았다. 여름철이라 그런지 거리에 쓰레기가 많이 눈에 띄어서 앞으로도 자주 청소를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물가교회는 불우이웃돕기 바자 수익금 전달, 지역 상인 부침개·다과 나눔 등 다양한 봉사를 펼치고 있다.
이상호 기자 sanghod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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