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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 아파트 재건축 본격화...성남시, 다음주부터 주민설명회
/사진=자료사진

 

대표적인 수도권 1기 신도시인 분당이 재건축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 

최근 성남시가 재건축 계획을 위한 설문조사에 들어갔고, 주민설명회도 다음주부터 갖기로 했다. 

재건축 연한인 30년에 근접한 입주 25년차 안팎의 단지가 많아서 성남시가 내놓을 계획안에 따라 일대 부동산 시장에 상당한 영향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성남시는 이달 말 분당 일대 아파트와 단독주택 소유주 등을 대상으로 정비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연다고 15일 밝혔다.

오는 24일 야탑·이매동 주민설명회를 시작으로 서현·수내·분당동, 정자·금곡·구미동 등 총 세 차례가 예정돼 있다. 정비계획과 관련한 주민 설문조사는 다음달 초까지 받는다.

성남시는 설문 결과 등을 참고해 일단 올해 안에 2030 성남시 도시주거환경 정비기본계획 초안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 계획은 판교(8.9㎢)를 제외한 성남 본시가지와 분당지역 시가화 용지 26.9㎢에 적용된다. 당초 관련 연구용역이 지난 6월 마무리될 예정이었으나 일정이 약 1년 연기됐다.
 
성남시 관계자는 “올해 11월께 계획안 초안이 나오면 주민공청회와 공람 등을 거쳐 용역 기한인 내년 6월 안에 최종안을 확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근 분당 아파트 시세는 상승세가 가파르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분당 아파트값은 지난해 8월 이후 11개월간 15.29% 올랐다. 같은 기간 전국 상승률 1위다. 아파트 평균매매가는 지난해 8월 5억9758만원에서 올 7월 기준 7억5019만원으로 올랐다.

아파트 가격이 최근 1~2년 새 크게 상승하면서 경제성이 확보돼 재건축이 더 수월해질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이원호 기자  whkang2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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