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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리문화의전당이 관객들이 좋아할 만한 공연/전시 콘텐츠를 앞세워 도민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키며 많은 관객들이 찾고 있다.
9월 7일(금) 모악당에서 공연하는 <조수미 콘서트 One Night in Paris>는 3층까지 전석 매진으로 현재는 취소표만 구매 가능하다.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 외에 테너 ‘장 크리스토프 본’, 아코디어니스트 ‘알렉산더 셰이킨’, 지휘자 ‘로렌조 파세리니’가 함께 하고, 오케스트라는 대중적인 인지도가 높은 디토 오케스트라가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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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조수미는 서울 올림픽공원 내 88잔디마당에서 열리는 파크콘서트 외에 실내버전의 콘서트를 준비했는데, 서울예술의전당을 제외하고 지방에서는 대전예술의전당과 한국소리문화의전당에서만 열려 타 지방 관객들의 많은 부러움을 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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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수미 콘서트 One Night in Paris 스틸컷> |
조수미는 “장르를 따지는 것 보다는 제가 여러분들과 함께 하고 싶은 하나의 이야기 속 음악적인 여행”이라고 소개하며 공연에서 오페라, 팝, 뮤지컬, 영화 OST 뿐 아니라 프랑스 샹송 등 다양한 장르의 명곡을 들려줄 예정이다.
또한 방학 시즌을 맞아 9월 2일(일)까지 준비한 <앤서니 브라운展-행복한 미술관>은 여유로운 도심 속 문화 바캉스로 추천되며, 가족 관람객 뿐 만 아니라 2~30대 커플 관객들까지 다양한 관객들이 방문해 누적 관람객 1만 명을 넘어섰다.
전시는 전 세계적으로 가장 사랑 받는 그림책 작가 ‘앤서니 브라운’의 이름을 걸고 여는 만큼 ‘행복’을 주제로 200여 점의 직접 그린 원화가 전시된다. 2017년 신작 ‘숨바꼭질’을 비롯해 작가의 대표작 미술관에 간 윌리(1999), 고릴라(1982), 코끼리(1974) 등도 만나볼 수 있으며, 작가의 그림책을 마음껏 읽을 수 있는 해피도서관과 인상 깊었던 작품을 직접 그려보는 그림그리기 대회도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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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앤서니 브라운展 1차 그림그리기 대회 수상자> |
한편 소리문화의전당 관계자는 “향후에도 더 좋은 양질의 콘텐츠를 기획하여, 문화로 행복한 도민이 더 많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며 더불어 “크고 유명하지 않지만 정말 내실 있는 공연과 전시도 많이 기획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상호 기자 sanghod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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