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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일) 한국 야구 대표팀이 나란히 금메달을 놓고 '숙적' 일본과 한판승부를 벌인다.
한국과 일본 국가 대표팀은 이날 오후 6시(한국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겔로라 붕 카르노(GBK) 경기장에서 마지막 경기인 결승전을 펼친다.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선수 명단은 김재환, 김하성, 김현수, 박민우, 박병호, 박종훈, 박치국, 박해민, 손아섭, 안치홍, 양의지, 양현종, 오지환, 이용찬, 이재원, 이정후, 임기영, 임찬규, 장필준, 정우람, 최원태, 최충연, 함덕주, 황재균 등 총 24명이다.
이 경기는 KBS2, MBC, SBS 등에서 생중계될 예정이다.
선동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 대표팀은 지난 31일 중국을 ‘2018 아시안게임 야구 일정’ 슈퍼라운드 두 번째 경기에서 10대 1로 승리하며 결승전에 진출했다.
앞서 지난 30일에는 한국 야구 국가대표팀이 일본과 슈퍼라운드 첫 번째 경기를 진행해 일본을 5대 1로 제압했다.
하지만 첫 번째 조별예선전에서 대만에게 1대 2로 패해 안팎으로 거센 비난을 받았다.
두 번째 조별예선전에서는 인도를 15대 0 콜드게임으로 이겼다. 세 번째 조별예선전에서는 홍콩을 21대 3으로 승리하고 B조 2위로 슈퍼라운드행 티켓을 따냈다.
한편 일본 대표팀은 대만에 5대0으로 승리하며 결승에 진출했다.
정연미 기자 kotrin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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