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시사 사회
서울국제학교 이사장 수사..200억 횡령 혐의학교운영 손 뗀 설립자에게 130억원 지급 등
 
경기도 성남의 서울국제학교 김형식 이사장이 2001년부터 지난해까지 200억 원을 횡령한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다.
 
성남 수정경찰서는 김 이사장을 경기도교육청이 횡령 혐의로 고발함에 따라 수사중이라고 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 이사장은 17년 동안 학교 설립자인 미국인 A씨에게 급여와 퇴직금 명목으로 학교 돈 약 130억 원을 지급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A씨가 학교 운영에서 손을 뗀 뒤 2001년 미국으로 돌아갔는데도 이후에도 돈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감사를 벌인 경기도교육청은 김 이사장이 A씨에게서 학교 운영권을 넘겨받는 대가로 이 돈을 지급한 것으로 의심하고 경찰에 고발했다.

현행법상 내국인은 외국인 학교를 운영할 수 없다. 김 이사장 본인이 챙긴 것으로 의심받는 돈을 포함해 경찰과 교육청이 파악한 횡령액은 20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이사장은 경찰 조사에서 횡령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기 성남의 서울국제학교는 1973년에 세워진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외국인 학교다. 고위 공직자와 연예인의 자녀들이 많이 다니는 곳으로 유명하다.

김 이사장은 교장 직무대리라는 직함을 사용하고, 미국인 A씨가 실제 운영을 하고 있지만 업무를 대리하고 있다. 

김진호 기자  whkang21@hanmail.net

<저작권자 © 축제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진호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