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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이탈리아 문화부 |
이탈리아에서 건물을 철거하다 한 극장 지하실에서 로마제국 시대의 금화 수백개가 쏟아져 나왔다.
1870년에 개관한 크레소니 극장은 1997년 폐쇄된 이후 방치돼 왔으며, 최근 재개발하기 위해 철거 작업을 벌이던 중 금화가 발견된 것이다.
정부는 금화의 가치에 대해 아직 언급하지 않고 있지만 현지 언론은 가치가 수십억원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발견된 금화는 현재 밀란에 있는 문화재 복구 기관에서 복원 작업 중이다.
알베르토 보니솔리 이탈리아 문화부장관은 자료를 통해 "이 지역은 고고학 분야의 진정한 보물"이라면서 "이번 발견이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문화부는 10일 이번 발견과 관련해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다.
전선화 기자 kotrin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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