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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ytn화면캡쳐 |
인도네시아가 지진과 쓰나미 피해로 1일 현재 1200여 명이 넘는 사망자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인도네시아는 이번 지진과 쓰나미 재해로 인한 사망자가 대부분 팔루시 주민이라고 전했다.
이번 지진으로 한국인도 30대 남성 한명이 실종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남성은 패러글라이딩 대회에 참석하려고 팔루 지역에 머문 재인도네시아 패러글라이딩 협회 관계자로 무너진 시내 호텔에 묵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 밖에도 한국인 6명 정도가 현지에 체류하고 있었다는 제보가 접수돼 현지에 급파된 주인도네시아 한국대사관 영사를 중심으로 해당 한국인들의 소재 파악에 나서고 있다.
이번 지진은 규모 7.5의 강진이 발생한 직후 지진해일, 쓰나미가 밀어닥쳐 피해를 키운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외신은 인도네시아의 재해 당국은 넘쳐나는 시신을 대량 매장하기 위해 집단 매장지를 만들고 있다고 전했다.
이는 시신 부패로 인한 전염병 확산 등 2차 피해를 우려한 조치다.
전선화 기자 kotrin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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