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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신문방송언론인협회(회장 정창곤)는 한중동포연합회(회장 오성호)와 공동으로 시흥 정왕동 지역에 거주하는 어르신 40분을 모시고 최근 오대산 월정사로 단풍나들이 여행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평소 지역사회에 헌신해온 다사랑 연합봉사단 소속의 동포어르신들이 한국에 정착했음에도 불구하고 조국인 한국의 유명관광지를 여행해 보지 못한 아쉬움이 있어 이번 여행을 기획했다고 주최측은 밝혔다.
그래서일까? 정왕동 하모니마트, 시화병원, 정왕본동주민자치위원회, 정왕본동체육회, 하루커피숍 외 다수의 중식당들도 이번 여행의 후원에 참여했다는 후문이다.
특히 이 같은 취지에 공감한 평창지역 관광프로그램 운영업체인 바우뜰과 바우파머스마켓이 적극적으로 후원에 참여하여 이번 어르신들의 추억여행이 성사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여행에서는 단풍이 절정에 이른 오대산 월정사여행과 동계올림픽 메인스타디움을 방문하고, 김치를 가져갈 수 있는 고랭지배추 김치담그기 체험 등으로 어르신들은 "짧으나마 즐거운 추억거리가 생겼다. 또 다시 이런 여행이 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한신방협과 한중동포연합회는 이번 여행을 기념하는 의미와 어르신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목도리와 장갑 등을 선물하고 내년 봄에는 DMZ온천여행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정연미 기자 kotrin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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