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K 와이번스가 연장 접전 끝에 극적인 역전승으로 6년 만에 한국시리즈에 진출했다.
이어 한동민이 가운데 펜스를 넘어가는 끝내기 홈런으로 11-10 승리로 대미를 장식했다.
역전에 재역전, 극적인 동점 홈런과 재역전 끝내기 홈런이 거듭된 명승부에서 SK가 마지막에 웃었다.
포스트시즌 역대 세 번째 연장전 끝내기 홈런을 친 한동민은 데일리 최우수선수(MVP)에 뽑혀 상금 100만원을 받았다.
플레이오프 5경기에서 21타수 9안타를 치고 홈런 3방에 6타점을 수확한 김강민은 시리즈 MVP로 선정돼 상금 300만원을 챙겼다.
시리즈 전적 3승 2패로 넥센을 힘겹게 따돌린 SK는 4일 오후 2시 서울 잠실구장에서 정규리그 1위 두산 베어스와 대망의 '2018 프로야구 한국시리즈(7전 4승제)' 1차전을 벌인다.
일정은 1차전 11월 4일(일), 2차전 5일(월), 3차전 7일(수), 4차전 8일(목), 5차전 9일(금), 6차전 11일(일), 7차전 12일(월)이다.
SK가 두산과 한국시리즈에서 맞붙는 건 2008년 이래 10년 만이다.
SK는 2007∼2008년 2년 내리 두산과 한국시리즈에서 격돌해 모두 이겼다. SK는 2007년·2008년·2010년에 이어 4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정연미 기자 kotrin3@hanmail.net
<저작권자 © 축제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부여 Meet the Origin 투어’ 농촌크리에이투어 지원사업 선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