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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출신 민족민주열사 22인 희생정신 기려제2회 호남 민족민주 추모문화제

전라남도는 민주화운동으로 분신, 산화한 호남 민족민주열사 22인의 넋을 추모하고 그 유가족을 위로하는 제2회 호남 민족민주 추모문화제를 3일 전남여성플라자에서 열었다.

호남 민족민주 추모문화제는 호남민족민주 유가족협의회(회장 조찬배)가 주관하고 유가족협의회 회원, 도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하공연, 유가족협의회 회원 소개영상, 조찬배 회장의 환영사, 박병호 전라남도 행정부지사, 박지원·윤소하 국회의원의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축하공연은 국도 1호선 밴드, 테너 유기수, 무안군 청년오케스트라, 광주교대 목포부설초등학교의 합창 등으로 펼쳐져 도민과 함께 소통하고, 민주화를 위해 헌신한 분들을 추모하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박병호 부지사는 축사를 통해 “우리가 민주주의 사회에서 살고 있는 것은 정의로운 세상을 열기 위해 죽음도 두려워하지 않고 일어선 민족민주 열사들의 희생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도는 도민과 함께 열사들의 숭고한 뜻을 오래도록 기리고 의로운 정신이 후대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라남도는 민주화운동 관련자와 유가족의 생활 안정 및 예우를 위해 2017년 11월 전국에서 처음으로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전남지역 민주화운동 관련자들의 생활 지원 및 희생자 추모 사업을 하고 있다.


윤진성 기자  0031p@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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