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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리내려 더욱 진한 겨울국화 향기 맡아볼까한반도 첫 수도, 2018고창국화축제 오는 11일까지

서리를 맞고 꽃 피우는 동국(冬菊)의 향기가 고창군 고인돌공원 일원에 날이 갈수록 진해지고 있다.

고인돌왕국이란 수식어가 붙어있는 고창고인돌 유적지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어 있으며, 규모와 밀집도에서 세계 최고를 자랑한다.

특히 300톤급 고인돌은 동양 최대이며, 고인돌은 제례의식뿐만 아니라 천체관측, 마을의 경계를 나타내며 특히 권력의 크기를 상징한다는 점에서 고창지역이 청동기시대부터 삼한시대까지 한반도 중심지였음을 나타내는 하나의 상징물이다.

‘고창국화축제’는 특히 생물권보전지역 람사르 운곡습지를 연계해 아름다운 자연생태환경을 만끽할 수 있으며, 지난 달 26일 개막 이후 1일 평균 10,000여명의 방문객이 찾아오며 성황을 이루고 있다.

오는 11일까지 개최되는 축제장에서는 고창의 청정쌀을 이용한 수제 쌀맥주와 먹걸리 시음회, 황토배추를 이용한 김장체험 및 절임배추 판촉행사가 진행되고 있고, 고창의 특산품을 이용한 복분자, 멜론호떡과 고구마와 보리빵 등의 먹거리도 맛볼 수 있다.

더불어 오색국화밭에서는 흥과 멋이 살아있는 고창사람들의 판소리, 민요, 난타, 농악 등의 무대공연도 이어져 호응을 얻고 있다.

현재 고창 국화축제장에서 볼 수 있는 또 다른 볼거리 중 하나는 화분국화를 전시하며 화분 둘레에 경관용으로 파종한 보리이다.

‘보리 모(牟)가 들어 있는 고창의 옛 이름 모량부리현(牟良夫里縣)이나 모양현(牟陽縣)에서도 알 수 있듯이 고창은 보리의 고장임을 상징하기도 하는데, 싹 틔운 보리와 국화, 그리고 고인돌이 한 데 어우러져 고창의 의미를 더욱 상징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입동을 맞아 더욱 진한 색과 향, 보리의 강인한 생명력, 선사시대의 고대문화까지 한 곳에서 체험해 볼 수 있는 고창군을 방문해야 할 이유이다.

군은 특히 축제 마지막 날인 11일에는 식용국화밭의 꽃을 무료로 따 갈 수 있도록 개방한다.

군 관계자는 “선사시대부터 현대까지 역사와 문화가 접목된 유일무이한 ‘고창국화축제’는 단순한 꽃 축제를 넘어 특별한 의미를 가진다”며 “민과 관이 힘을 모아 볼거리, 먹거리, 체험거리가 풍성하게 마련된 ‘한반도 첫 수도 고창’의 ‘국화축제’에 꼭 들러보시고 깊어가는 가을 정취를 만끽해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상호 기자  sanghod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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