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인물포커스
해촉 위기 맞은 전원책..김병준의 최후통첩

 

자유한국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 외부위원인 전원책(사진) 변호사가 해촉의 위기를 맞았다.

언론보도에 따르면 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김병준 비상대책위원회는 전 변호사에게 “비대위 결정을 따르라”며 공개적으로 경고한 뒤 이를 거부하면 해촉(解囑·위촉된 자리에서 물러나게 함)하기로 했다.

전 변호사는 최근 전당대회 개최 시기를 두고 비대위와 갈등을 빚어 왔다.

비대위 회의 직후 김용태 사무총장은 “전당대회를 포함한 모든 일정에 어떤 변화도 없다는 비대위 결정을 조강특위가 준수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 사무총장은 또 “조강특위의 활동기한은 1월 중순 전에 종료돼야 한다. 조강특위가 가진 당협 재선임·교체·공모 역할을 벗어나는 것은 당헌·당규 위반”이라고 강조했다. 
 
김병준 위원장도 “오늘 아침 비대위원장의 조강특위 임면권에 대해 알아보라고 했다. ‘면’(免)에 대해서는 비대위원장이 독단으로 결정하거나 비대위 협의를 거쳐서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전 변호사에게 보내는 일종의 최후통첩이었다.

비대위의 최후통첩에 대해 전 변호사는 이날 오후 통화에서 “비대위로부터 공식적인 요청을 받지 못했다”면서도 “내 거취에 대해 다른 조강특위 위원과 상의하겠다”고 답했다. 이에 따라 김병준-전원책의 불안한 동거가 40여일 만에 마무리 수순을 밟을 전망이다.

허재석 기자  hjasuk@naver.com

<저작권자 © 축제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허재석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