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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 정규직 직원의 평균 보수가 1억 원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금감원 홈페이지에 공개된 금감원 경영정보를 보면 지난해 기준 정규직 직원의 평균 연봉은 1억 375만원으로 나타났다.
금감원은 인력 구조상 고령 직원과 장기근속 직원이 많기 때문이라며 전체 직원의 63%가 40∼50대라고 설명했다.
또 변호사나 회계사 등 전문 인력의 경력직 입사자가 많고 전 직원의 80%에 해당하는 4급 이상 직원은 취업제한으로 명예퇴직도 어렵다 보니 평균임금이 올라간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해 기준 금감원장의 임금은 3억 6백만 원, 부원장은 2억 5천여만 원, 감사는 2억 4천여만 원이었다.
강민규 기자 kotrin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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