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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김나영(사진)이 남편 구속으로 JTBC방송에서 통편집돼 충격을 주고 있다.
26일 JTBC는 '날 보러와요', '차이나는 클라스' 등 두 프로그램 녹화를 마친 김나영의 방송 분량을 내보내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통편집 이유에 대해서 JTBC는"최근 이슈를 고려해 방송에서 편집했다"라고 밝혔다.
경기 하남경찰서에 따르면 김나영의 남편 A씨는 금융감독원의 허가를 받지 않은 불법 선물옵션 업체를 차린 뒤 약 200억 원대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로 구속됐다.
이어 "남편은 본인의 잘못에 대해 제대로 죗값을 치를 것"이라며 "남편이 하는 일이 이런 나쁜 일과 연루됐을 거라고는 상상조차 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김나영은 지난 2015년 10살 연상의 금융권 종사자 A씨와 제주도에서 결혼, 이듬해 첫 아들을, 지난해 7월 둘째 아들을 출산했다.
정연미 기자 kotrin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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