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남진의 고장' 장흥 물축제가 27일 탐진강가에서 개장했는데...
전남 장흥군(군수 이명흠)은 27일부터 8월 2일까지 7일간 탐진강과 우드랜드 일원에서 ‘물과 숲 - 休’의 주제로 2012 대한민국 정남진 물축제를 개최한다.
내리쬐는 뙤약볕 속에 시원하게 분수가 내뿜고....
멀리서 사상자전거 타는 모습이 시원해 보이는데...
코잔등이 튀어 나온 거위가 팔자가 좋아 보이는데....
고기잡이 개막식이 다가오면서 사람들이 강가로 몰려 나오기 시작....
이 광경을 멀리서 보니 이리 생겼구나...
장흥군은 이번 2012 물축제는 전시와 관람 위주의 전형적인 축제의 틀을 벗어나 누구에게나 친숙한 물을 주제로 방문객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고....
특히 지속 가능한 세계적 축제로 발돋움하기 위해 물을 상징하는 신선한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다고...
정남진 물축제의 모든 코스는 가족과 연인이 함께 즐길 수 있으며 물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는 우든보트 타기, 대형 야외 수영장, 수상자전거 타기, 희망의 줄배 타기, 맨손으로 물고기 잡기 등이 마련되어 있다.
이 밖에도 연극 물과 소 이야기(27~28), 정남진 물포럼, 민물고기 치어방류, 길거리 씨름대회, 화합과 생명의 물 합수식(광화문, 정동진, 정남진, 마라도), 국내 최정상급 가수 축하공연, 장흥 전국 사진강좌, 전국 세미누드 사진 촬영대회, 성인 동호회 공연 등이 열린다.
이명흠 장흥군수는 "물축제 기간동안 유료체험을 통해 모금된 수입금 전액은 세계 물 부족국가 식수지원사업 기금으로 사용되어 세계와 함께하는 글로벌 축제로서의 의미를 더하게 된다"고 강조했다.
유준상기자 kotrin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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