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통신은 12월 5일자 기사에서 러시아 외교부 대변인 마리아 자하로바의 정례브리핑을 인용하며 은연중 중국과 러시아의 친밀감을 강조하고 중국을 선전했다. 아무래도 러시아와 중국에게 북핵문제는 중점 관심사항이 아닌 분위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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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러시아 외교부 대변인 마리아 자하로바 |
러시아 자하로바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러시아와 중국이 서로 우호관계를 소중히 여긴다는 것은 외부 요인에 의해 결정된 것이 아니다"고 전제했다.
자하로바 대변인은 이날 중국 신화통신사 기자가 G20 정상회의 기간 중 두 나라 정상을 만난 것과 관련하여 "러시아는 중국과의 발전하는 관계를 대단히 중요하게 여긴다."고 말했다. 러시아와 중국은 모두 우호적인 관계를 중시하여, "이 우호적인 관계는 국제 정세에 의해 결정되지도 않고, 지역형세에 의해서도 결정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러시아와 중국은 가까운 이웃이며, 두 나라의 경계, 지리와 인민의 이익과 부합하는 역사가 두 나라를 아주 가깝게 연결시킨다는 것이다.
자하로바는 양국 정상들이 정기적으로 양국을 방문하였으며, 서로 간에 역사적으로 경제활동에 부합되는 참여를 하였고, 전화통화 등의 방식으로 자주 연락해왔고, 공무에 바쁘고 직접 만날 수 없을 때는 대표를 위원회에 파견하고 그 대표들이 해당 영역에서 협력하여 특별한 깊이가 있게 하고, 결론을 내고, 기타 활동에 참여 하도록 했다고 강조하였다.
자하로바는 중국은 일정한 책임을 지면서 국제사무에 참여 하는 국가라고 말했다. “현재 불안정한 국제 환경에서 책임 있는 국제 참여자들 간의 긴밀한 대화가 매우 중요하다. 러시아와 함께 중국은 여러 번에 걸쳐 이러한 국격을 세계에 드러냈다"고 논평했다.
전재우 기자 healwa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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