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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청주 동부소방서 |
청주의 아파트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일어나 80대 노인이 사망했다.
신고를 받고 119소방대가 출동해 10여 분만에 불길을 잡았지만 미처 대피하지 못한 노인은 전신화상을 입은 채 숨진 채 발견됐다.
구조대원들이 내부에 진입했을 때 현관문 앞에 쓰러져 있던 것으로 보아 대피과정에서 탈출에 실패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노인은 이 아파트에서 혼자 거주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소방당국은 청주 아파트 화재 사고의 발화 지점이 거실 쓰레기통인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전은술 기자 wjsdmntnf@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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