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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샤 암바니/사진 비욘세 인스타그램 |
미국 가수 비욘세가 인도 최고 부호 무케시 암바니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 회장의 딸이자 2015년 포브스 선정 '주목할만한 아시아 여성' 중 한 명으로 선정된 이샤 암바니(27)의 결혼식에 앞서 축하공연했다.
10일 영국 가디언 등에 따르면 비욘세는 암바니 결혼식 참석을 위해 이날 인도 우다이푸르에 모여든 힐러리 클린턴, 아리아나 허핑턴 등 앞에서 축하 공연했다.
비욘세는 축하 행사에서 공연한 뒤 공연 영상과 사진 등을 SNS에 게재했다.
가디언은 "수백만명이 극심한 가난 속에서 살고 있는 인도에서 암바니의 결혼식은 성대하게 거행됐다"고 꼬집었다.
암바니는 오는 12일 또다른 인도 억만장자 아자이 피라말의 아들 아난드 피라말(33)과 뭄바이에서 결혼한다. 축하 행사는 이미 지난주말부터 거했됐다.
암바니 가문은 '릴라이언스 얼라이언스'를 가진 인도 최대 재벌 가문이다. 지난해 포브스가 선정한 '2017년 아시아 50대 부호 가문'에서 삼성 가문을 제치고 아시아 최고 부호 가문 1위를 차지했다. 이샤 암바니는 2015년 포브스가 선정한 '주목할만 한 아시아 여성'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전선화 기자 kotrin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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