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올림픽 기간중에 또 하나의 대형 축제가 세계의 이목을 끌어 당긴다.
세계에서 가장 규모가 큰 아트 페스티벌이자 유럽에서도 손꼽히는 공연예술 축제인 ‘에든버러 국제 페스티벌’이 그것.
오는 8월 9일부터 9월 2일까지 스코틀랜드 수도 에든버러에서 열린다.
이 축제를 즐기기 위해 매년 수십만 명의 관광객이 스코틀랜드 수도인 에든버러로 몰려든다.
페스티벌에서는 연극, 코미디, 아이들을 위한 쇼, 춤, 뮤지컬, 오페라등과 갖가지 장르의 음악, 전시회, 공연 등 모든 종류의 예술이 다양하게 펼쳐진다. 영국 각지와 세계 각국에서 온 음악인, 배우, 무용가, 공연단 등이 다채롭고 실험적인 작품을 선보인다.
특히 본 축제가 열리기 전 프린지 페스티벌도 열러 관광객들의 눈길을 끈다. 이 축제는 지난 1947년 ‘에든버러 국제 페스티벌(EIF)’에 공식 허가를 받지 못한 8개 예술단체가 지정된 공연장이 아닌 길거리 공연을 하면서 오늘의 형태로 발전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를 계기로 공연장 밖에서 공연하는 예술가의 수가 점점 늘어나 1958년 페스티벌 프린지 협회(Festival Fringe Society)가 구성돼, 공연에 대한 정보와 프로그램 일정을 제공하기 시작했다.
/문의=영국관광청 http://www.visitbritain.com/k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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