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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불길 속 할머니 구한 스리랑카인에 '영주권'

 

화재현장에 뛰어들어 90대 할머니를 구한 스리랑카 출신 이주노동자에게 정부가 영주권을 주기로 했다.

법무부는 지난 해 2월, 경북 군위의 한 주택 화재 현장에 뛰어들어 90대 할머니를 구하다 화상을 입은 스리랑카인 니말 씨에게 영주자격을 부여하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법무부 관계자는 "불법체류 경력이 있지만 범죄연루 사실이 없고 보건복지부에서 공식 '의상자'로 지정된 점 등을 고려해 영주권을 주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강인구 기자  yosanin@icolud.com

<저작권자 © 축제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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