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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mbc화면캡쳐 |
기해년(己亥年) 새해 첫날 강원 양양에서 발생한 산불이 이틀째 지속돼 충격을 주고 있다.
2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재개된 산불진화작업 가운데 불길을 잡은 진화율은 거의 절반가량에 불과했다.
산림당국과 소방당국은 이날 날이 밝자 진화 헬기와 인력을 집중적으로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초대형 1대 등 헬기 20대와 군 장병 800여 명 등 1천600여 명, 진화 장비 80여대 등을 투입해 오전 중 진화를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전날 오후 4시 12분께 서면 송천리 한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로 현재까지 산림 20㏊가 불에 탄 것으로 추정된다.
주민들은 등산객이 버린 담뱃불을 산불 발화원인으로 지목하고 있다.
정태수 기자 jts196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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