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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적 생물' 불가사리성게 구제사업 추진

전라남도는 수산자원의 번식, 보호 및 생산력을 높이기 위해 유용한 패류 및 해조류자원에 막대한 피해를 주는 불가사리와 성게 구제 사업비 2억 원을 2010년 이후 처음으로 투입한다고 밝혔다.

불가사리, 성게는 연안해역에 서식하는 수산자원의 해적생물이다. 포식력과 번식력이 강하고 몸체가 절단돼 신체의 1/5만 있어도 재생돼 어획량 감소 및 어업 작업 시 노동력 가중 등의 피해를 주고 있다. 실제로 불가사리 1마리는 하루에 바지락 16마리, 피조개 1.5마리, 전복 2마리를 포식해 수산생물 연간 피해 규모가 3천~4천억에 달한다.

이에 따라 전라남도는 나잠어업(해녀) 및 허가어선의 통발, 패류형망, 새우조망 등의 어구로 구제된 불가사리, 성게를 1㎏당 1천 원에 수매해 200t을 구제할 계획이다.

구제된 불가사리를 비료로 사용할 경우 복합비료보다 10~50% 수확량이 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희망하는 농가에 무상 공급해 시비제로 사용토록 할 계획이며, 재활용이 곤란할 경우 관련 규정 등에 따라 소각하거나 매립한다는 방침이다.

양근석 전라남도 해양수산국장은 “불가사리, 성게 구제사업은 FTA 등 국내외 여건 변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어업인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수산자원 번식, 보호를 위해 구제사업을 계속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진성 기자  0031p@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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