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역에 14일밤 최대 250㎜의 물폭탄이 떨어질 것으로 예보뵀다.
기상청은 14일 오후 9시부터 경기 북서부지방을 시작으로 15일까지 도내 전역에 시간당 30mm 이상, 최대 150∼250mm의 큰비가 낼 것으로 예보했다.
이에 따라 경기도가 이날 오전 호우대책회의를 여는 등 비상상황 관리에 돌입했다.
경기도는 호우특보 발령에 앞서 시·군 공무원들에게 관내 155개 산사태 위험지역과 293개 저수지, 1043개 급경사지 등 인명피해 우려 지역을 미리 돌며 예방 활동을 벌이도록 했다.
또 재난 경보시스템과 마을 방송시설을 통해 호우특보 상황을 신속하게 전파하고 입산도 통제해 인명피해를 예방하도록 했다.
경기도는 지난해 수해로 입은 공공시설 피해 총 4,595건 중 99.9%인 4,589건의 복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김민호기자 kotrin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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