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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령 교수 암투병 사실 '공개'
이어령(사진) 이화여대 명예석좌교수의 암 투병 사실이 공개됐다.

이어령 교수는 7일 중앙일보와 인터뷰를 통해 암을 앓고 있다는 사실을 밝히며 약 등에 의존하지 않고 자신의 삶을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교수는 올해 85세로, 문화부 장관을 지낸 유명한 문학평론가다.
 
이 교수는 특히 자신과 마찬가지로 암으로 숨진 딸을 떠올리며 감동을 전했다. 이어령 교수는 "딸이 생전 마지막 숨이 다할 때까지 열정에 가득 찬 삶을 살았다"면서 "자신은 그렇지 못할까 그것이 두려울 뿐"이라고 밝혔다.

이 교수는 딸을 잃은 뒤 죽음 앞에서만 생명의 위대함을 알 수 있다고 소회를 밝히기도 했다.
 
앞서 이 교수는 양화진문화원 대담에서 "죽음이 아픔을 치유한 것을 축복이라기 보다 죽음은 슬픈 것"이라며 "곁을 떠나는 것보다 아프다고 비명을 지를 수 있는 것 또한 축복"이라 말했다.
 
사망한 딸을 위해 애달픈 마음을 담은 책까지 썼던 그였다. 

이 교수는 "생이 다하는 날까지 집필 활동을 멈추지 않겠다"는 각오를 드러냈다.

정연미 기자  kotrin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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