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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의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가 15일 본격적으로 시작되자 홈택스가 다운됐다.
국세청은 오늘(15일) 오전 8시부터 직장인을 대상으로 국세청 홈택스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에서 자동 집계된 소득과 신용카드 사용금액, 의료비 등 세액공제 증명자료를 조회할 수 있다고 밝혔다.
간소화 서비스는 공인증서로 로그인하면 되고, 국세청에 집계되지 않은 자료는 직접 회사에 제출하면 된다.
국세청은 오는 18일부터는 추가 증명자료를 전산으로 제출하고 예상 세액도 계산할 수 있는 ‘편리한 연말정산 서비스’도 제공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를 통해 총급여 5500만원(종합소득금액 4000만원 초과자 제외) 이하인 근로자의 월세액 세액공제율이 10%에서 12%로 인상됐다. 공제한도는 750만원이다.
강민규 기자 kotrin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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