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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세 연납 신청 접수가 16일 시작됐다.
자동차세 연납 제도는 1년에 두 차례(6월, 12월) 납부해야 하는 자동차세를 1월 한꺼번에 내면 10%의 세금 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제도다. 신청 기한은 오는 31일까지다.
신규 차량 기준 아반떼는 2만9080원, SM5는 5만1950원, 그랜저는 7만7980원을 각각 절약할 수 있다. 전국 지자체에서 신청할 수 있다.
인터넷으로 신청할 경우 서울시 등록차량은 서울시 이택스(etax.seoul.go.kr/)에서, 지방 등록차량은 행정안전부 위택스(www.wetax.go.kr/)에서 각각 납부하면 된다.
한 번 신청하면 다음 해에도 자동으로 10% 할인된 고지서가 발송되고, 신용카드나 휴대전화 소액결제, 가상계좌 입금 등으로도 납부 가능하다.
자동차세 연납신청은 1년에 4번 가능한데, 이번 달 말까지 신청하면 세금을 10% 깎아주고, 3월에는 7.5%, 6월은 5%, 9월은 2.5%로 할인율이 점차 줄어든다.
강민규 기자 kotrin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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