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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캐년 추락 '식물 인간'된 20대 청년의 안타까운 사연
/사진=가족 제공

미국 그랜드캐년에서 추락사고로 크게 다친 20대 청년이 10억이 넘는 치료비와 법적 문제 등으로 귀국하지 못하고 있어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청와대 국민 게시판에 올라온 사연에 따르면 부산 출신인 박준혁(사진)씨는 지난달 30일 그랜드캐년을 여행하던 중 추락하는 사고를 당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몇 차례 수술을 받았지만 혼수상태다.

박씨는 1년간의 캐나다 유학을 마치고 현지 여행사를 통해 패키지여행을 떠났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단체 여행객은 9명이었고 이중 한국인은 박씨를 포함한 3명 이었다고 한다.

청와대 청원게시판에는 "한국으로 데려오고 싶지만 관광회사와의 법적인 문제와 치료비 문제로 불가능한 상태"라며 "현재까지 병원비가 10억원을 넘고 환자 이송비만 2억원이 소요된다고 한다"며 도움을 호소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현재 관광회사 측은 박씨가 안전지시를 따르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박씨 가족들은 "박씨의 평소 신중한 성격을 고려했을 때 안전지시를 따랐을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같은 사연이 알려지며 박씨의 같은 과 학생과 교수들이 성금 모으기에 나섰으며 현재 국민청원은 1만 4000여명이 넘는 국민의 동의를 얻었다.

사고가 난 지점은 그랜드캐년 사우스림 야바파이 포인트와 마더 포인트 사이로, 그동안 그랜드캐년에서는 추락 사고가 끊이질 않았던 자리다.

지난달 24일에는 그랜드캐년 호스슈 벤드에서 14세 소녀가 200m 절벽 아래로 떨어져 숨졌으며, 지난해 10월에는 인도 출신 여행 블로거 부부가 캘리포니아주 요세미티 국립공원 태프트 포인트 절벽에서 추락해 사망하는 사건이 일어나기도 했다.


전선화 기자  kotrin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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