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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쓰이고 폐기됐어야 할 온누리상품권이 다시 유통되고 있다고 보도돼 충격을 주고 있다.
소상공인공단은 폐기용역업체를 의심하고 경찰에 고발한 상태다.
하지만 경찰은 불과 한 달 만에 폐기업체가 상품권을 빼돌린 증거를 찾을 수 없다며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
그러나 YTN은 취재진이 만난 폐기업체 간부는 하청업체인 재활용센터 직원이 40여 장을 빼돌렸다고 말했다고 반박했다.
담당 부처인 중소벤처기업부는 상품권 폐기를 용역업체가 아닌 은행에 맡기는 방식을 검토중으로 알려졌다.
온누리상품권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목적으로 지난 2009년 처음 도입됐다.
정연미 기자 kotrin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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