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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재인 대통령 |
문재인 대통령이 이례적으로 인도네시아에 진출한 한국기업의 임금체불과 관련해 “인도네시아 당국과 수사 및 형사사법 공조, 범죄인 인도 등 대응 방안에 대해 적극 공조하라”고 지시했다.
7일 경찰청은 인도네시아 당국이나 현지 공관으로부터 자료를 넘겨받는 대로 내사에 착수하고, 법무부는 범죄인 인도조약 및 형사사법 공조조약을 토대로 인도네시아 당국과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고 고민정 부대변인이 밝혔다.
고용노동부는 또 임금체불 규모와 피해 사실을 신속히 파악하고 유사사례를 긴급 점검하기로 했다. 문 대통령은 “이번 사건으로 인도네시아를 비롯한 동남아에 있는 한국기업이 현지 노동자에게 피해를 주는 일이 없어야 한다”며 “이런 사건으로 인해 해당국과의 신뢰 및 협력관계가 훼손돼선 안 된다”고 말했다.
앞서 인도네시아에 진출한 봉제업체, 주식회사 에스카베(SKB) 사장 김 모 씨는 현지 고용 근로자에게 줘야 할 임금 900억 루피아, 우리 돈 약 72억 원을 체불한 채 지난해 10월 돌연 자취를 감췄다.
고용노동부는 또 임금체불 규모와 피해 사실을 신속히 파악하고 유사사례를 긴급 점검하기로 했다. 문 대통령은 “이번 사건으로 인도네시아를 비롯한 동남아에 있는 한국기업이 현지 노동자에게 피해를 주는 일이 없어야 한다”며 “이런 사건으로 인해 해당국과의 신뢰 및 협력관계가 훼손돼선 안 된다”고 말했다.
앞서 인도네시아에 진출한 봉제업체, 주식회사 에스카베(SKB) 사장 김 모 씨는 현지 고용 근로자에게 줘야 할 임금 900억 루피아, 우리 돈 약 72억 원을 체불한 채 지난해 10월 돌연 자취를 감췄다.
전선화 기자 kotrin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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