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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이어 현지 전투부대도 "IS, 완전 소멸" 선언
IS 마지막 소굴서 휘날리는 SDF 깃발/사진=AFP연합뉴스

미국의 지원을 받고 있는 시리아민주군(SDF)이 이슬람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단체인 이슬람국가(IS)의 마지막 전초기지를 점령했다고 주장했다.

이로써 23일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외신들은 일제히 지난 5년여 동안 이어진 미국의 IS 격퇴 작전이 승리로 마무리됐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SDF 대변인은 이날 성명을 통해 "바구즈를 포위한 이후 교전을 벌인 끝에 IS 칼리프국(칼리프가 다스리는 이슬람 신정일치 국가)을 모두 제거했다"고 밝혔다. 이라크와의 국경지대에 있는 바구즈는 사실상 IS의 마지막 전초기지였다. 미군 주도 국제동맹군을 등에 업은 SDF는 지난달 바구즈에 진입한 뒤 교전을 벌여왔다. 

전날인 22일(현지시간) 백악관이 IS의 영토를 제거했다고 선언한 뒤 SDF의 입장까지 나오면서 미국의 IS 격퇴 작전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미군 주도 국제동맹군이 IS 격퇴 작전을 시작한 지 4년 9개월 만에 나온 결과이기 때문이다. 

IS의 전신은 극단 수니파 무장단체인 이라크-레반트 이슬람국가(ISIL 또는 ISIS)로, 시리아와 이라크를 중심으로 세력을 확장했다. 칼리프(이슬람 제국의 주권자를 칭하는 말)로 추대된 아부 바크르 알바그다디가 2014년에 이 단체를 국가로 선언, IS로 개명했다.

IS는 이후 중동과 유럽 등 세계 곳곳에서 테러를 자행해 테러 공포를 높였다. 그러나 2017년 7월과 10월에 각각 이라크 모술과 수도 시리아 락까를 점령 당하면서 힘을 잃었다.

한때는 시리아와 이라크 대부분 지역을 장악했지만 마지막 영토까지 모두 잃고 쇠퇴하게 됐다. 미국 정부는 IS의 지도자인 아부 바크르 알바그다디가 현재 이라크에 머물고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외신은 전했다. 

전선화 기자  kotrin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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