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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충남 천안시 서북구 성거산 등산로에서 40대 남성과 70대 추정 여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9일 천안서북경찰서에 따르면 28일 오후 6시쯤 성거산 능선에서 각각 40대와 70대 추정 남녀가 숨진 채 쓰러져 있는 것을 등산객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하지만 인근에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진 40대 남성의 신체 일부에서 외상이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사망 원인을 밝히기 위해 부검을 의뢰하는 한편 목격자 등을 상대로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한광현 기자 aaa77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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