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시사 정치
'트로이의 목마' 결국 조국으로 향하는 야당의 독설
하태경 의원

청와대의 인사 검증 실패가 결국 조국 민정수석으로 향하고 있다.

야당들은 31일 일제히 조국 민정수석에게 비난의 화살을 날리고 있다.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문재인 정부 2기 내각 인사와 관련, 장관 후보자들의 자질 문제를 거론하면서 인사검증에 실패한 조국 민정수석을 ‘낙마 1순위’로 지목했다. 

자유한국당 전희경 대변인은 이날 문재인 정부 2기 내각 후보자 7명 전원에 대한 임명 철회는 물론, 인사검증을 총괄한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 경질을 주장하고 나섰다. 

전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에서 "문재인 정권의 청와대 인사와 인사청문회 후보자들을 보면 가히 위선자들이라 할 만하다"며 "가면을 벗기자 거짓과 위선만 남았다"고 지적했다.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에 내정된 박영선 후보자에 대해 "본인의 각종 비리와 범법을 덮기 위해 제1야당의 대표까지 거짓말로 중상모략하는 박영선 후보자의 얼굴은 추하기 그지없다"고 했다. 

친북 논란을 빚은 김연철 통일부장관 후보자에 대해서도 "천안함 폭침을 '우발적 사건'이라고 하고, 금강산 관광객 피격을 '통과의례'라고 해놓고는 청문회장에서는 입장을 손바닥 뒤집듯 뒤집었다"고 비판했다.  

또 최정호 국토교통부장관 후보자에게는 '절세와 증여의 달인'으로 부동산 카페에서 '연구대상'이 되고 있다고 야유를 보냈고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후보자에 대해서는 "'세금 지각납부'로 도마 위에 올랐다"라고 평가했다. 

이어 문성혁 해양수산부, 조동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후보자에 대해서는 각각 아들의 한국선급 특혜 채용 의혹과 황제유학을 문제 삼았고,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 후보자에게는 부동산 투기 의혹을 제기했다. 

하태경 바른미래당 의원도 이날 조국 청와대 민성수석을 ‘낙마 1순위’라고 주장했다. 

하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민주당에서도 1~2명 불가 이야기가 나온다. 하지만 낙마 1순위는 조국"이라며 조국 수석을 겨냥 "문 정권 인사 망사의 원흉이다. 떨어질 사람만 추천하는 참 신비한 능력의 소유자"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조 수석은 문 정권의 트로이 목마이든지 아니면 김태우 수사관 말대로 참 무능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조 수석을 그대로 두면 민주당 지지율이 떨어져 야당 입장에선 복덩이이긴 하지만 국민이 괴롭고 경제가 힘들어진다"라며 "후속 인사도 순탄하지 않을 것“이라고 청문회에 나선 장관 후보자들의 험로를 예고했다. 


정연미 기자  kotrin3@hanmail.net

<저작권자 © 축제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정연미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