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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mbc |
7일 오전 6시55분쯤 서울 종로구 인왕사에서 화재가 발생해 1시간41분 만에 꺼졌다.
소방당국은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보광전이 불에 타 붕괴됐다고 밝혔다.
소방인력 159명과 32대의 장비가 투입돼 불은 1시간 45분 만인 아침 8시 40분쯤 완전히 꺼졌다.
소방당국은 목조 기와 건물의 특성상 완전 진화에 오랜 시간이 걸렸다며 산불로 옮겨 붙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감식작업을 통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인왕사는 서울시 종로구의 인왕산에 있는 사찰로 조선을 건국한 태조가 한양에 도읍을 정한 후 경복궁을 수호하기 위해 창건한 절로 알려져 있다.
양성희 기자 kotrin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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