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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우즈 11년만의 '마스터스 정상' 포효
사진=타이거우즈 sns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가 마스터스에서 역전 우승을 차지하며 11년 만에 메이저대회 정상에 섰다.

특히 22년 전 최연소, 최소타 기록으로 우승하며 '황제의 탄생'을 알렸던 바로 그 장소에서 다시 '황제의 귀환'을 선언, 의미를 더했다. 

타이거 우즈는 한국시각으로 15일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의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 클럽(파72)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대회 마스터스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4개로 2언더파 70타를 쳐, 최종합계 13언더파 275타를 기록하며 공동 2위 그룹을 1타 차로 따돌렸다. 

이 자리에서 우즈는 2005년에 이어 14년 만에 마스터스 우승자에게 주어지는 그린재킷의 주인공이 됐다.

타이거 우즈는 짧은 거리의 마지막 퍼트를 홀컵으로 떨어뜨린 후 주먹을 불끈 쥐고 환호했다.

캐디와 격한 포옹을 나눈 뒤 22년 전 첫 우승 때처럼 어머니를 끌어안고 기쁨을 나눴다.

2타 차 공동 2위로 마지막 날 경기에 나선 우즈는 10번 홀까지 버디 3개와 보기 3개로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하지만 아멘코너의 두 번째 홀인 11번 홀에서 몰리나리가 티샷을 물에 빠트렸고 우즈는 침착하게 파를 지켜내며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파5 15번 홀에서 투온에 성공한 뒤 버디를 보태 마침내 단독 선두 자리를 꿰찼다. 

16번 홀에서 티샷을 홀컵 1.5m 지점에 붙인 뒤 다시 버디를 추가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타이거 우즈는 우승 후 인터뷰에서 "1995년에 아마추어 신분으로 마스터스에 처음 출전했고 1997년에 첫 우승을 차지했다"며 "22년을 돌고 돌아 다시 해냈고, 이 자리에 섰다"고 말했다. 

이에 마스터스에서만 다섯 번이나 정상에 오르며 잭 니클라우스의 최다 우승 기록에 1승 차로 다가섰다.

2008년 US오픈 이후 11년 만에 메이저 우승을 추가하며 개인 통산 15번째 메이저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타이거 우즈는 PGA 통산 우승도 81승으로 늘리며 샘 스니드의 최다 우승 기록까지 1승만을 남겨놓았다.

전선화 기자  kotrin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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