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는 가정용 에너지 절약으로 온실가스도 감축하고 인센티브도 지급하는 “탄소포인트제”를 확대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주요 내용은 기존 2단계(5~10%, 10~15% 절감)에서 3단계(15% 이상 추가) 포인트 부여 방식으로 변경되어 개인당 연간 최대 지급액이 7만원에서 10만원으로 확대되었고, 2년(4회) 이상 연속으로 포인트를 부여받은 참여자의 경우 다음 반기부터는 0~5%의 절감만으로도 포인트가 부여된다.
탄소포인트제는 참여일로부터 과거 2년 월 평균 전기사용량(기준사용량)과 현재 사용량을 비교하여 사용량 절감에 따라 포인트를 지급하여 현금, 상품권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제도로, 참여방법은 가입신청서 작성하여 삼척시청 환경보호과로 제출하거나 인터넷(http://cpoint.or.kr)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이밖에 삼척시는 지난 19일 자진납부 의식 제고와 자긍심을 고취하고 성실납세자가 우대받는 사회적 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전산 추첨 방식으로 150명을 추첨하여 2만원 상당의 삼척사랑상품권과 감사 서한문을 등기우편으로 개별 통지했다고 밝혔다.
추첨 대상은 2018년 2기분 자동차세, 2019년 1월 면허분 등록면허세, 1월 자동차세 연납분의 납기 내 납부자이고, 총 대상자 14,982명 중 무작위 추첨을 통해 당첨자를 선정했다.
매년 2회 실시되는 경품추첨 행사는 ‘삼척시 성실납세자등 지원에 관한 조례’를 근거로 6월 이후 정기분 지방세의 납기내 납세자에 대해서 하반기 11월경에 150명을 추가로 추첨하여 경품을 지급할 예정이다.
정태수 기자 jts196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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