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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관순 열사 이화학당 재학시절 단아한 모습 공개
사진제공=이화여자대학교
 
이화학당 재학시절의 젊은 유관순 열사의 미공개 사진 2점이 공개됐다.
 
이번에 발견된 사진의 원본은 이화역사관에서 오는 24일까지 일반인들도 관람할 수 있다.
 
이화여자대학교(총장 김혜숙)는 21일 오전 10시 교내 이화역사관에서 열린 창립 133주년을 기념 및 3.1운동 100주년 기념 특별전시 ‘이화의 독립운동가들’에서 유관순 열사의 이화학당 시절 미공개 사진 2점을 최초로 공개했다.
 
정혜중 이화역사관장은 “3ㆍ1운동 100주년 기념 이화독립운동가들 특별전을 준비하면서 이화학당 초창기 사진 자료를 검토하던 중 유관순 열사의 사진을 발견했다”며 “사학과 교수진의 검토 끝에 사진 속 인물이 유관순 열사가 맞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두 점의 사진은 모두 정확한 연대는 알 수 없으나 사진 속의 모습과 사진 앞뒤로 정리된 사진들의 연대 등을 단서로 시기를 추측했다. 유관순 열사의 이화학당 보통과 입학 직후(1915-1916년)로 추정되는 첫번째 사진에 유열사는 흰색 한복을 입고 9명의 학우들과 함께 꽃나무 앞에 자리했다.
 
고등과 재학시절(1918년)의 모습으로 추정되는 두 번째 사진 속 유 열사는 색깔 있는 저고리에 흰색 한복 치마를 입고 학우 한명과 함께 했다.
 
유관순 열사의 사진은 이화역사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사진첩 ‘Ewha in the past’에서 발견됐다. 총 89권으로 이루어진 이 사진첩에는 1886년 이화학당 창설 시기부터 1960년대까지 학교 관련 사진들이 정리돼 있다. 특히 1권부터 8권까지는 이화학당 창설 시기부터 1945년 해방 이전 이화여자전문학교 시기의 사진이 있으며 유관순 열사의 사진은 1번과 4번 사진첩에서 발견됐다.

유관순 열사는 1915~1916년경 이화학당에 편입해 1918년 이화학당 보통과를 졸업했다. 1918년 4월 고등과 1학년에 진학하여 1919년까지 학교에 다녔다.
 
1920년 9월 28일 유관순 열사가 영양실조와 고문 후유증으로 순국하자 이화학당 선생이었던 월터(이화학당 5대 당장)는 유관순 열사의 유해를 수습하여 일제 경찰의 감시 속에서 장례를 치렀다.
 
사진제공=이화여자대학교

정연미 기자  kotrin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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