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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공항 윈드시어 강풍특보, 항공기 운항 '차질'
사진=연합뉴스
 
27일 제주국제공항에 강한 바람이 불면서 항공기 운항에 차질을 빚고 있다.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40분 제주에서 출발해 울산으로 가려던 에어부산 BX8300편이 강한 바람의 영향으로 운항을 취소했다.

또 이날 오전 7시40분 김포로 향하려던 제주항공 7C140편도 약 1시간가량 지연 출발하는 등 연결편을 비롯한 항공기(국제선 포함) 총 23편이 지연 운항되고 7편이 결항됐다.

제주공항에는 전날인 26일 오후 6시쯤부터 출발과 이륙 방향 모두에 윈드시어(Wind Shear·난기류) 특보가 발효 중이다. 27일 오전 6시쯤에는 강풍 특보도 발효됐다.

윈드시어는 Wind(바람)와 Shear(자르다)가 결합돼 만들어진 용어로, 짧은 시간에 풍향이나 풍속이 급격하게 변하는 현상을 말한다.

윈드시어 특보는 이륙 또는 착륙 시 항공기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는 15노트 이상의 정풍 또는 배풍이 변화할 경우에 발효된다. 특보는 27일 오후 10시쯤 해제될 예정이다.

제주도에는 또 26일 밤 늦게부터 한라산 등 산지를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리고 있다. 제주 북부와 남부, 산지에 호우 경보가 발효된 상태다.

제주도 주요 지점 누적강수량은 27일 오전 9시 기준 한라산 윗세오름에 284.5㎜, 삼각봉 281.0㎜, 영실 284.05㎜, 새별오름 124.5㎜, 서귀포시 50.2㎜, 유수암 75.0㎜ 등이다.

기상청은 이번 비가 산지와 남부 중산간을 중심으로 집중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 지역에는 낮 동안 시간당 20~30㎜의 강한 비가 쏟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해상에는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해상 안전 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정연미 기자  kotrin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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